단식 후기

단식 후기

홈페이지를 보시고 전화 주시거나 이곳 산들 산야초 효소 단식원을 방문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제목체험후기_42021-03-24 19:46
작성자 Level 9


저는 
1993년 7월 황학산 한 대학선교단체 수양회에서 누가복음 23:34 말씀으로 예수님의 죄 사함의 은혜구원의 은혜그리고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하였습니다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님께서 절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체험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주님의 어린 양을 양육하고자 결단하자 주님은 제게 2006년 9월 대학을 영적 기업으로 허락하셨습니다그것은 주님의 어린 양들인 캠퍼스의 젊은 청년들을 먹이라는 제게 주신 주님의 지상명령이었습니다헌데 전 제가 소속한 학교가 기독교가 아닌 타 종교 재단인지라 혹시 밉보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맘에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잊어버리고 주님이 주신 은혜만 누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직접 주례를 서기도 했던 아끼던 여제자가 임신 후 우울증 약을 잠시 중단했는데
결국 그 기간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듣게 되었습니다주님이 주신 사명을 잊어버리고 영적 매너리즘에 빠져 살던 자신을 발견하고 영적 터닝 포인트가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그 일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동역자 중 두 분이 암 선고를 받게 되는 일까지 생기자 지난 20년 신앙생활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금식기도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최광휴 필리핀 선교사 추천으로 산들 단식원에서 
5일간만 금식하기로 결심하고 산들에 도착했습니다강보형 목사님의 디도서 말씀홍보나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말씀과 다양한 강의를 들으며 영적 자극과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틀째 되는 날 오후부터 두통 증세를 느껴지기 시작해 밤에는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계속됐습니다귀와 등에 사혈(부황)을 받은 저는 새까만 선지와 같은 피덩어리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평소에 고지혈증이 있었던 저는 그 피를 보는 순간 더 큰 통증과 두려움이 생겼습니다단식기간 약을 금하기에 약도 먹을 수 없었고극심한 오한까지 오자 괜히 단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벽녘 쯤 되어서 어느새 두통은 사라지고 아침에 되어 산들의 맑은 공기를 마시니 오히려 두통이 있기 전보다 더욱 제 머리는 맑아졌고 몸도 훨씬 가벼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부터 금식은 훨씬 더 쉽게 느껴졌습니다그런데 배고픔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단식원에서 제공하는효소에 있었습니다배고픔을 참아낸 것이 아니라속세의 시간이 정지된 듯 한 산 속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혜택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하나님이 당신으로 하여금 어떻게 이 단식원을 세우게 하셨는지 원장님의 간증을 듣고 나서 이 단식원을 분명 하나님이 많은 사람들의 영과 육의 치유를 위한 발원지요 기도처로 세우실 것이란 믿음이 생겼습니다산속이라 어느 누구도 뭐라 하는 이 없어 마지막 날 밤에는 맘껏 주님을 외쳤습니다제 맘 가운데 오랫동안 응어리진 상처와 아픔을 모두 날려 보냈습니다제 영이 맑아지고 혼과 육이 홀가분해져서 오랜만에 꿀과 같은 잠을 자고 새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5일 계획한 금식은 10일 금식이 되었습니다그 결과 우선 체중이 5kg이 줄었습니다체중 감소는 제겐 단순히 수치 이상의 의미인 것이 그동안 여러 방법으로 노력을 했어도 이루지 못한 수치일 뿐만 아니라 그간 영의 허함을 썩어 없어질 육의 채움으로 대신 보충하려 했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비움의 삶이 얼마나 절실하고 소중한지를 금식기도와 말씀 가운데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제가 마음과 육신의 욕심을 지속적으로 비울 때 주님은 가장 소중한 영적인 것들로 채워주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보너스로 앞으로 체중을 더욱 줄여가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번 금식기간동안 요한복음 
14:12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이 말씀을 붙들고 주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을 이루려합니다주님은 제게 주신 연극과 뮤지컬 영역에서의 은사를 통해크리스천 뮤지컬 스쿨에서 많은 신실한영적 엔터테이너(spiritual entertainers)’를 양육 배출해서 현재 많은 영혼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 세상의 적그리스도적인 문화와 대적해서 승리하길 원하십니다또한 예수님처럼 12명의 제자(disciples)를 양육하길 원하십니다이 두 가지 비전이 제가 남은 여생동안 감당해야할 사명임을 이번 금식기도를 통해 되찾게 해주신 주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합니다.



최다윗 집사/ 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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