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의 작용에 대하여
1. 모든 생명활동의 촉매 효소는 생체촉매라고도 합니다. 인체의 거의 모든 생화학적 반응들에 꼭 필요합니다. 특히 호흡기, 소화기, 근육과 신경활동 등에 필수적입니다. 효소는 원활한 생명활동을 촉진시키며, 최소한의 에너지 소모만으로 수백만배나 빠른 대사과정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생명유지를 위해 인체는 다양한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외부에서 좋은 상태의 효소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좀더 편하게 효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효소를 만들어내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2. 에너지 흡수 및 생성 소화작용은 외부의 에너지를 인체가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포도당/아미노산/지방산의 형태로 분해되어야만 혈관을 통해 인체에 흡수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분분해효소(amylase), 단백질분해효소(protease), 지방분해효소(lipase)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체내의 모든 세포의 활동과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인 ATP(아데노신삼인산)을 합성하는 것도, 전적으로 효소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효소라고해도 무한정 재사용될 수는 없고, 다시 생산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몸이란 이런 효소를 잘 생산하고,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좋은 효소의 섭취는 효소의 생산을 돕고, 활성도를 높여줍니다.
3. 세포의 재생과 복제 체내의 모든 세포들의 핵에는 생명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는 DNA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포들이 분열할 때마다 이 DNA가 복사되는데, 효소는 이 과정에서 DNA의 나선구조를 풀어내고, 그 정보를 복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DNA → RNA → 단백질 합성’이란 각각의 과정에서 효소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체내에 효소가 부족해지면 이런 과정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세포의 노화나 변형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각종의 암(Cancer)이 발병하게 됩니다. 세계의 장수 건강식품들이 대체로 발효식품인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4. 면역과 항염증 작용 면역이란 체내에 들어온 비자기(non-self)를 인식하여 대응하는 과정입니다. 면역은 비자기인 항원을 인식하고 항체로 이를 제압하는 과정인데, 이 사이에 염증이 일어나고 면역의 부산물들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고름이란 것은 백혈구와 감염균과의 싸움으로 발생한 일종의 세포들의 무덤과 같은 것입니다. 이외에도 관절염, 피부병 등 다양한 염증반응들은 사실 면역의 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포성 면역, 체액성 면역의 모든 과정에 효소가 관여합니다. 예로부터 관절염 등의 염증과 다양한 피부병에 천연효소를 많이 사용해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들 질병의 연구과정에서 다양한 효소의 작용이 발견되어 국제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5.인체 장기의 기능향상 간기능검사에서 흔히 보이는 AST(GOT)나 ALT(GPT)등의 용어는 모두 간에서 대표적으로 작용하는 효소의 명칭입니다. 폐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에도 효소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위와 비장의 소화에도, 심장, 신장 등 각각의 장기는 고유한 활동을 위해 각종의 효소가 필요합니다.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내부 장기가 정상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따라서 효소의 역할은 생명유지와 장수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6.효소의 활성을 유지하는 방법 효소가 체내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몇몇 조건들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체내의 효소는 37°C 내외에서 최상으로 활성을 가집니다. 온도가 이보다 내려가면 효소의 작용은 점차로 감소합니다. 마찬가지로 효소는 특정한 산염기강도(pH)에서 제 역할을 해냅니다. 일반적으로 7.5 pH 내외에서 활성이 높습니다. 물론 위에서 활동하는 효소들은 pH 2의 강산성에서 제 역할을 해냅니다. 체온이나 체내 산염기강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지면 효소의 모양이 변형되어 제기능을 해낼수가 없게 됩니다. 효소단식과 함께 몸을 따듯하게 하고, 좋은 물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단식으로 몸에 불필요한 불순물들을 제거해주고, 효소를 섭취해주며, 동시에 몸을 따듯하게하고, 좋은 물을 섭취하며,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때 몸은 다시 생명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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